스탠다드 차타드,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 15만 달러로 상향 조정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가격을 2024년 말에 15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과 긍정적인 가격 모멘텀에 기인한다. 이는 장기 기관 투자자들로부터의 자금 유입으로 더욱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며, 2025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수정하여 2024년 말에는 기존 예상치인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에서 새로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과 비트코인 시장의 긍정적인 가격 모멘텀을 이러한 조정의 원인으로 꼽았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의 증가에 비해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이 우세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에는 보다 지속 가능한 시장 포지셔닝을 제안했다.

장기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

이들은 대부분의 자금이 연기금과 같은 장기 기관 투자자로부터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나타낸다. 현재 약 6만 8,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은 이달 초 7만 3,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강세 흐름을 반영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25년을 내다보며 비트코인 목표치를 20만 달러로 유지하면서 미국 금 ETF 도입 이후 금의 역사적 가격 변동과 유사하게 전망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 목표가 금 80%와 비트코인 20%로 구성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와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비중이 20%에 도달하려면 금 가격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할 때 가격이 19만 달러까지 상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가능성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이 중간 추정치인 750억 달러에 도달하거나 외환(외환) 준비금 관리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분석가들은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외환 준비금을 잠재적 투자 자본의 상당한 풀로 꼽으며, 대형 준비금 관리자들이 미국 연기금의 전철을 밟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러한 추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정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강력한 유입과 기관 투자자들의 잠재적 관심에 따른 강세 전망을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상당한 가격 상승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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