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펀드 UTXO 매니지먼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딜런 르클레어는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과도한 투기 조짐이 없다고 언급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펀드인 UTXO 매니지먼트의 수석 애널리스트 딜런 르클레어는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르클레어는 비트코인이 더 높은 지원 가격 수준에 도달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과도한 투기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70,000~75,000달러로 다시 상승하면 숏 포지션에 상당한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7만 달러로 상승하면 약 1억 7,41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7만 5,000달러를 돌파하면 약 8억 3,000만 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르클레어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인 69,344달러가 7.8% 상승하면 이러한 청산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지만, 27% 하락한 50,000달러까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었다.
그는 최근의 가격 움직임과 지원 수준 증가를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르클레어는 최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안내서를 업데이트하고 월스트리트 주요 5개 기업을 신규 참여자로 추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행보를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 트레이더는 4월 20일로 예정된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추측을 하고 있다. 반감기는 4년마다 발생하며 채굴자의 블록 보상이 50% 감소한다. 과거 패턴을 볼 때 상당한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르클레어의 분석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털도 시장이 '강세장' 단계의 3분의 1을 지났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분위기는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믿음을 반영한다. 전반적으로 이 분석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내며, 상당한 지지 수준과 기관의 관심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5만 달러 아래로 크게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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