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 제출 '법리 판단 및 구제 신청' 관련 일부 문서 비공개 요청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리플(XRP)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제출한 법리 판단 및 구제 신청(Motion for Judgment and Remedies) 관련 일부 문서에 대한 비공개를 요청했다. 일부 영업 기밀과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리플과 SEC는 XRP의 미등록 증권 판매 여부를 놓고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최근 과징금 규모를 놓고 법적 공방이 오가고 있다.
외신 “크라켄 API 인터페이스에 ‘마운트곡스 물량 결제 준비 중’ 표기”
유력 암호화폐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레딧 커뮤니티를 인용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내 마운트곡스 BTC 및 BCH 결제 API 인터페이스에 ‘결제 준비 중’(payment in preparation)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 날짜는 지난 13일(현지시간)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운트곡스는 14.2만 BTC 및 14.3만 BCH, 690억엔 등을 올해 10월 31일 이전에 배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 "반감기 이후 BTC 채굴자 비용 압박↑...매도 압력 확대 가능성"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보고서를 통해 "네 번째 반감기 도래 이후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익이 감소하며 비용 압박이 커지고 있다. 보유 BTC를 매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채굴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장 내 매도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채굴자는 채굴 보상과 트랜잭션 수수료라는 두 가지 수익원에 크게 의존한다. 문제는 최근 채굴 보상과 트랜잭션 수수료 모두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채굴자들은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BTC를 현금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놓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대형 채굴 업체인 마라톤디지털은 약 11억 달러 상당의 BTC를 보유하고 있어, 일부만 시장에 내놓더라도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록이 집계한 비트코인 7일 평균 채굴 수익은 12일 기준 약 2,83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반감기 적용 당일 7,235만 달러 대비 약 60.8% 감소한 수치다.
디파이 자산 관리 플랫폼 재퍼, 자체 토큰 출시 암시
디파이 자산관리 플랫폼 재퍼(Zapper)가 공식 X 계정을 통해 자체 토큰 출시를 암시하는 듯한 포스팅을 업로드했다. 해당 포스팅에 게시된 GIF 애니메이션에는 재퍼 로고를 단 동전이 360도로 회전하고 있다. 이어 재퍼 측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 분명해졌다. 향후 수 주 내로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퍼는 지난해 4월까지 자체 토큰 출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앱토스 "엔드투엔드 지연시간 1초 미만 기록 달성"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 개발사 앱토스랩스가 공식 X 계정을 통해 "앱토스는 블록체인 최초로 1초 미만의 엔드투엔드(E2E) 지연시간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앱토스랩스는 "일련의 성능 및 지연시간 개선 작업 이후 앱토스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진정한 의미의 즉각적 트랜잭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APT는 현재 1.03% 내린 8.2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페이코인, 알케미페이와 파트너십
전자신문에 따르면 페이코인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모빌렛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전문 업체 알케미페이와 페이코인(PCI) 기반 결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가상자산 결제 시 불편한 점으로 꼽히는 결제 환경 개선과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알케미페이가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에 페이코인을 연동해 서비스 한다.
바운스 브랜드, 합성 토큰 MBA 출시 예정
탈중앙화 옥션 플랫폼 바운스 브랜드(AUCTION)가 첫 번째 합성 토큰인 MBA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A는 MUBI, BSSB, AMMX의 세 가지 토큰을 합성해 발행된다. MBA 발행을 위해서는 5 MUBI, 1 BSSB, 200 AMMX를 합성해야 한다. 합성에 사용된 토큰은 다시 회수할 수 없다.
작년 미 국세청 사칭 스캠 암호화폐 피해액 $2400만
코인데스크가 체이널리시스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국세청을 사칭한 스캠으로 총 2400만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들어 4월까지 관련 피해액은 17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전날 홍콩 BTC·ETH 현물 ETF서 3,930만 달러 순유출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6종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13일 약 3,93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해당 통계 데이터는 ETF 발행사 및 외부 데이터 제공 업체 등을 포함한 여러 출처를 기반으로 집계한 것으로, 일부 추정치가 포함되어 있다.
그레이스케일 "BTC 르네상스 시대 도래...레이어2 및 디파이 잠재력 주목"
비트코인 현물 ETF GBTC 발행사이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생태계에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했다. 세계 최초의 퍼블릭 블록체인이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등의 성공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하고, 트랜잭션 처리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발 물결을 불러왔다. 오늘날 비트코인 개발 커뮤니티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막 등장했던 2017년 초 이더리움(ETH) 초창기와 유사하다. 향후 15년간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제품군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며, 레이어2 솔루션 등 확장 솔루션이 제공하는 보안성은 채굴자의 해시파워를 강화시켜 채굴자에게 추가적인 수입원을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서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오늘날 비트코인 생태계 주요 혁신 분야로 ▲빌드온비트코인(BOB) 등 BitVM 통합 롤업 ▲스파이더체인(보타닉스랩스)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솔루션(바빌론)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탭루트 애셋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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