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비탈릭 \"美 암호화폐 규제, 무정부·폭정보다 최악\" 外

특정 고래, 지난 4시간 코인베이스서 $2,121만 상당 ETH 출금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X를 통해 "지난 4시간 동안 '0x6a5'로 시작하는 특정 신규 고래 지갑이 코인베이스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6,215 ETH를 출금했다. 이는 약 2,121만 달러 규모로, 출금 시점 기준 평단가는 3,414 달러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ETH는 지난 24시간 약 4% 상승했으며, 3,500 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 7월의 시작이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서 $8,245만 상당 숏포지션 청산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선물 마켓에서 8,244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해당 기간 총 1.15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바이낸스 BTC/USDC 선물 계약에서 가장 큰 규모인 439만 달러의 단일 청산이 발생했다. 전체 청산 중 71.44%가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으며, OKX, 바이낸스에서 각각 3,338만 달러, 3,179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4.34% 오른 63,499.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반기 암호화폐 해킹·러그풀 피해액 2.1조원
비오신얼럿이 공식 X를 통해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해킹 및 러그풀 피해액은 15억 4000만 달러(약 2조1233억원)"라고 밝혔다. 해킹 피해액이 11억 9300만 달러, 러그풀이 1억 1900만 달러, 피싱 스캠이 2억 3200만 달러다. 체인별로는 이더리움(ETH)에서 32건의 해킹으로 4억 7000만 달러 피해가 발생했다.

비탈릭 "트랜잭션 처리 단축 위한 기술 지속 필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트랜잭션 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5년 전에 비해 이미 크게 개선됐다. 머지(PoS 전환) 및 ETH 자동 소각 메커니즘인 EIP-1559 적용 이후 트랜잭션 처리 시간이 5~20초 이내로 안정화됐다. 그러나 사용자 경험을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기존 기술인 단일 슬롯 완결성(SSF) 개선에 맞춘 실용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은 슬롯 앤 에포크 아키텍처(An epoch-and-slot architecture)를 사용하지만 이 메커니즘은 복잡하고 최종 컨펌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 이를 위해 고안된 SSF는 체인에 큰 부하를 가한다는 과제가 있다.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최근 오르빗 SSF와 같은 새로운 제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더리움 프로포저(proposer)를 정교하고 안정적이라고 가정하는 사전 확인(preconfirmations) 기반 롤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확신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탈릭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레이어2(L2)는 세가지 전략을 채택할 수 있다. △기술적 및 질적 기반 갖추기 △블록체인 스캐폴딩(scaffolding) 서브 활용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빠른 체인 구축 절충안을 채택 등이다. 이는 사실상 많은 L2 프로젝트의 로드맵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브락사스캐피털, 비트파이넥스서 $2억 ETH 출금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EmberCN)이 X를 통해 "영국 런던 소재 자산운용사 아브락사스캐피털(Abraxas Capital)이 지난 15시간 동안 비트파이넥스에서 60,000 ETH(약 2억 306만 달러)를 출금한 뒤 이를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스파크(Spark)에 담보로 맡겨 1억 100만 DAI를 발행했다. 그런 다음 이를 1억 100만 USDC로 스왑한 후 바이낸스로 이체했다”고 분석했다.

분석 "중소형 거래소 BTC·ETH 시장가 매수세 발생...가격 상승 예상"
코인니스 CC이자 크립토퀀트 기고자 미그놀렛(Mignolet)이 "중소형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시장가 매수세가 발생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ETH 현물 ETF 승인 기대로 인해 데리비트에서 선물 시장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고, 이후 ETH 가격은 급등했다. 최근에는 바이비트에서 ETH 선물 시장가 매수 움직임이 나왔고, ETH만큼은 아니지만 BTC에서도 선물 시장가 매수세가 나타났다. 고래들의 매수 이후 가격 변동성이 나타난 만큼 지속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 앰버 재팬 인수...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진출
우블록체인이 X를 통해 "소니가 앰버 재팬을 인수하면서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분야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앰버 재팬은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앰버그룹의 자회사다. 앰버그룹은 2022년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디커렛을 인수한 뒤 디커렛의 사명을 앰버재팬KK로 변경한 바 있다. 우블록체인은 "소니의 사업 분야는 게임·음악·카메라 등으로,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부연했다.

웁살라시큐리티,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자체 보안 서비스 체인키퍼 통합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센티널 프로토콜(UPP) 개발사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가 공식 미디움을 통해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체 보안 서비스 체인키퍼(Chainkeeper)를 통합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웁살라 측은 "이번 통합은 삼성 블록체인 월렛과 2020년 체결한 '블록체인 서비스 AML 통합 계약'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는 실시간 지갑 보안 위협 검사, 자동화 거래 추적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크라우드소싱과 인공지능을 통해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2분기 NFT 판매량, 전분기 比 45% 감소"
크립토포테이토가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을 인용 "2분기 NFT 판매량은 1분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립토포테이토는 "2분기 NFT 판매량은 약 22.8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특히 6월 월간 판매량이 2023년 10월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한 것이 주요했다. 4월과 5월은 각각 12억 달러, 6.16억 달러로 역시 감소세가 전개됐다. 2분기 NFT 시장 내 판매량, 판매자, 구매자 등 주요 지표들이 일제히 감소하며 약세 모멘텀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단기 약세 흐름이 NFT 거래량 등 주요 지표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울 팔 "개인 순자산 암호화폐 할당량 90% SOL에 투자"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순자산 암호화폐 할당량의 90%를 솔라나(SOL)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SOL 가격은 상당한 변동성을 수반하고 있지만 상당한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발행할 수 있는 NFT 인프라, 상대적으로 빠른 거래 속도 등은 솔라나가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이외에도 시장이 활발할 때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인베이스 SOL/USD 일봉차트에서도 상승 쐐기형 패턴이 관측되는 데, 여기에 최근 변동성 축소를 더하면 이전 비트코인과 같은 상승세가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탈릭 "美 암호화폐 규제, 무정부·폭정보다 최악"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자신의 랩캐스트 계정을 통해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업계 성장과 무결성을 저해하고 있다. 오늘날 암호화폐 규제는 무정부, 폭정보다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오늘날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는 쓸모없는 일을 하거나, 기껏해야 잠재적 수익에 대한 모호한 약속을 앞세운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운영되도록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수익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의 권리를 명확하게 정의한 프로젝트들은 '증권'으로 분류돼 엄격한 규제에 직면하곤 한다. 이러한 무정부+폭정이 만들어내는 기울어진 인센티브 구조는 암호화폐 산업에 더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어떻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자 수익을 증대시킬 것인지 명확한 장기적인 스토리를 제시하지 않는 토큰 발행은 더 위험한 일이다. 장기적인 스토리를 제시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는 토큰들이 '안전하다'고 인식될 수 있는 상황을 보고 싶다. 이를 달성하려면 규제 당국과 업계 플레이어들의 선의에 기반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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