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차단 방역차. 연합뉴스 강원 인제와 충남 당진지역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강원도 인제지역 한우농장(128마리 사육)과 충청남도 당진지역 한우농장(18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에 대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를 살처분할 계획이다.이어 인제군을 비롯해 인접 양구‧춘천‧홍천‧양양‧속초‧고성 등 강원도 7개 시군의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서는 26일 07시까지 24시간 동안, 당진과 아산‧예산‧서산 등 충청남도 4개 시‧군에 대해서는 27일 07시까지 48시간 동안 각각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또한 현재 위기 경보 \'주의\' 단계인 춘천‧당진‧예산‧서산 등 4개 시‧군에 대해서는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임신말기 소 및 송아지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해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소 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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