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 7월 중순 첫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7월 중순까지 첫 미국 이더리움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긍정적인 규제 피드백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루어진 것이다고 전했다.

SEC, 첫 미국 이더리움 ETF 승인 임박

자산 관리자들은 7월 8일까지 업데이트된 제출 기한이 연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월 중순까지 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스팟 비트코인 ETF의 열광적인 반응 이후, 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SEC의 최근 이더리움 ETF 신청자들과의 상호작용은 건설적인 대화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하며, 최근 피드백에서는 경미한 질문만이 포함되었다. 5월에는 이미 이러한 제품을 상장하기 위한 거래소 제안을 승인하며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 거래는 별도의 후속 승인이 없으면 시작할 수 없다.

주요 금융 기업들의 기대

블랙록(BlackRock Inc.),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 21Shares, 인베스코(Invesco)와 같은 주요 금융 기업들이 이더리움 ETF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펀드 수수료와 같은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월에 미국 스팟 비트코인 ETF가 520억 달러의 자산을 유치한 수요를 반영할지 주목된다.

YieldMax, 이더리움 ETF 승인 신청

YieldMax는 최근 SEC 승인을 위해 다른 회사들과 함께 이더리움 기반 제품을 신청했다. 이들은 NYSE Arca에 상장할 예정인 Ether Option Income Strategy ETF를 제안했으며, 이는 기초 스팟 이더리움 ETF의 변동성을 활용한 합성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자들에게 추가 소득과 위험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반에크(VanEck)와 같은 기업들은 각각 0.19%와 0.20%로 경쟁력 있는 ETF 수수료를 공개했다. 이러한 투명성은 다른 기업들이 투자자 기대에 맞춰 명확하고 사전에 비용 구조를 정하는 데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시장 반응 및 이더리움 가격 변동

SEC의 검토 과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 반응은 혼재되어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1.48% 하락하여 $3,411.87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50% 상승한 상태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잠재적 투자자와 규제 기관에게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이번 SEC의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은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규제 명확성과 투자자 접근성 향상을 통해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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