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4500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한다

라온시큐어가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공무원증에 이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도 구현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행정안전부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신분증 구축 및 확대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개발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시에 필요한 모바일 보안 부문을 담당한다.

앞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도 적용한 바 있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FIDO(생체 인증) 솔루션과 분산 서버 노드 기술을 총망라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ID 소유자의 신원 인증 정보를 발급하고 검증할 수 있다. 디지털 ID 발급 시에 진위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위ᆞ변조, 도용 등에 따른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시스템의 보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백신, 앱 위·변조 방지, 화면 캡처 방지, 키보드 보안 등 모바일 보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에 저장해 소지가 간편하고 비대면 디지털 환경은 물론 오프라인 환경에서 신원 확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분증에 표시되는 이름, 생년월일, 주소지 등의 개인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시하는 게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이러한 모바일 신분증의 장점을 전 국민이 누릴 수 있게 된다.

라온시큐어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신분증 구현 사례를 보유한 만큼 검증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앞서 라온시큐어의 기술이 적용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스템 구현 요소들을 토대로 제작된 ‘분산 식별자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안이 지난해 1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표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나 남미 등 다수의 국가들이 국가 디지털 ID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2월 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결정하고 만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뛰어난 자기주권형 블록체인 DID 기술로 공신력 있는 국가 디지털 신분증 시스템을 구현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 신분증이 확대되면 4500만 국민들의 생활 편의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의 선진적인 사례를 발판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디지털 ID의 표준을 이끌며 신분증이 없어 고통 받는 전 세계 13억 인구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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