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환경부는 올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이 22조7천억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7일 \"국내기업이 녹색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지난해 20조4966억원의 수주·수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2조7천억원의 녹색산업 수주·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초 22조원으로 발표했던 주요정책 추진계획상의 연간 수출·수주 목표를 초과한 실적이다. 올해 실적은 해외 수주에서 16조4937억원, 녹색제품 수출에서 6조1693억원 실적이 났다. 국내 기업체의 해외 수주는 총 15개국 19개 사업에서 따냈다. 주요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설계 사업(건화), △오만 그린수소 생산사업(삼성물산), △브라질 상하수도시설 구축 사업(지에스이니마) 등이 제시됐다. 녹색제품 수출은 602개 기업이 지난달까지 달성한 결과로, 이달 중 실적이 일부 추가될 수 있다. 수출품목 분야별로 기후대응 4조4439억원, 청정대기 7639억원, 물산업 4586억원, 자원순환 1793억원 등으로 분포됐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투자 확대, 정부 간 협상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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