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정부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운영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손을 잡는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6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지역발전 계기로 삼기 위해 △국제선 항공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를 통한 신공항 활성화 △신항만 연계 물류산업 적극 육성 △배후도시 개발, 관광 산업 활성화 등 지역 인프라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 집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이들 6개 기관을 포함해 3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덕도신공항 거버넌스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가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건립 사업은 올해 4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에 이어, 7월 여객터미널 등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건축설계 착수, 10월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 착수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내년에는 부지조성공사에 본격 착공하고, 접근도로와 철도 사업 설계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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