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중국 경기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수가 지난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단기적인 과열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매도를 불렀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37.57 포인트, 0.16% 내려간 2만3879.36으로 폐장했다.
2만3927.91로 시작한 지수는 2만3759.51~2만4018.31간을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917.55로 5.66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0%,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59%, 시멘트·요업주 0.51%, 금융주 1.27% 하락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21%, 방직주 0.95%, 건설주 2.73%, 식품주 0.38%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62개가 하락하고 378개는 올랐으며 98개가 보합이다.
잉예다가 4.07%, 화룽 2.77%,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롄화전자(UMC) 0.92%,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66%, 쵠촹광전 1.28%, 유다광전 3.29%, 성양 반도체 2.50%, 화숴 2.06%,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37%, 위징광전 0.65%, 쉰신-KY 0.77%, 치훙 0.99%, 샹숴 2.11%, 웨이잉 2.66%, 스숴공업 3.64%, 즈방 5.08%, 롄융 0.71%, 촹이 1.27%, 화퉁 1.38%, 촨후 1.565, 훙치 0.94%, 시퉁 2.21%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도 1.4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86%, 중화항공 2.71%, 위안슝강 0.49%, 타이완 고속철 0.33%, 룽더조선 2.59%, 자동차주 위룽 0.31%, 철강주 스지강 3.46%, 타이완 시멘트 0.44%, 아세아 시멘트 0.55%, 징청은행 1.61%, 롄방은행 1.17%, 퉁이증권 1.35%, 위안다 금융 2.52%, 푸방금융 1.09%, 궈타이 금융 1.07%, 신광금융 1.67%, 카이파 금융 2.10%, 중신금융 1.95% 밀렸다.
샹야오(翔耀), 가오리(高力), 다둥(大東), 자룽(佳龍), 즈이(智易)는 급락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보합을 기록하며 장을 떠받쳤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는 0.7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23%, 중싱전자 1.73%, 화청 5.84%, 스뎬 4.46%, 친청 4.17%, 다야 4.00%, 진샹전자 3.95%, 웨이창 전자 3.04%, 신윈 2.92%, 스쉰-KY 2.62%, 메이스 2.31%, 징위안 전자 0.78%, 신싱 0.5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79%, 롄쥔 1.81%, 르웨광 1.13% 뛰었다.
완하이 해운 역시 1.96%, 통신주 중화전신 0.84%, 전자부품주 궈쥐 0.26%, 철강주 중국강철 1.30%, 다청강 1.89%, 대만 플라스틱 1.04%, 건설주 싼디개발 0.90%, 궈타이 건설 3.80%, 궈찬 3.37%, 방직주 난팡 0.57%,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2.87%, 위산금융 0.33% 올랐다.
차오푸(喬福), 롄처(聯策), 바오루이(保瑞), 신딩(芯鼎), 광훙(光鋐)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604억9700만 대만달러(약 19조5527억원)를 기록했다. 루이쉬안(瑞軒), 신광금융, 중신금융, 진바오(金寶), 중신성장고고식(中信成長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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