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경제불안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91.90 포인트, 0.50% 떨어진 1만8201.48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48.90 포인트, 0.75% 하락한 6483.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7%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자 낙폭이 확대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스포츠 용품주 리닝, 귀금속주 저우다푸, 생수주 눙푸 산취안, 전기차주 리샹,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청쿵실업,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징둥건강,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이 급락하고 있다.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홍콩교역소, 중신 HD, 항셍은행, 중국핑안보험, 초상은행, 중국은행,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중국석유화공, 화룬전력, 뎬넝실업,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반도체주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낮 12시6분(한국시간 오후 1시6분) 시점에는 254.82 포인트, 1.39% 내려간 1만8038.5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낮 12시7분 시점에 102.16 포인트, 1.56% 떨어진 6430.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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