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경제선행에 대한 불안에 매도 선행하면서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2일 대비 7.45 포인트, 0.25% 밀린 2963.85로 출발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28.61 포인트, 0.32% 떨어진 8825.4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8.74 포인트, 0.52% 속락한 1674.89로 장을 열었다.
4~6월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4.7% 증가하는데 그쳐 1분기 5.3%에서 둔화했다.
인민은행이 공표한 6월 위안화 신규대출도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통화공급량 M2 역시 증가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소비 관련주와 전력주, 인터넷 관련 기술주, 의약품주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력주 궈뎬전력이 2.4%, 가전주 하이얼즈자 2.3%, 폭스콘 인터넷 1.3%, 면세품주 중면 1.2%, 거리전기 0.2%, 징둥팡 7.0%, 헝루이 의약 1.5% 내리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상위의 양조주와 은행주, 보험주, 석유 관련주, 금광주 등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1%, 우량예 0.5%, 중국석유천연가스 0.9%, 중국석유화공 1.9%, 쯔진광업 2.2%, 중국교통건설 0.4%, 중국은행 1.3%, 공상은행 0.8%, 건설은행 1.6%, 농업은행 1.3%, 중국핑안보험 0.2%, 중국인수보험 0.2%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7분) 시점에는 1.86 포인트, 0.06% 네려간 2969.4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8분 시점에 53.79 포인트, 0.61% 떨어진 8800.2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9분 시점에 1669.16으로 14.47 포인트, 0.8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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