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3000달러 이상 급락했으며,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최대 11%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화요일 10만 1000달러에서 10만 8000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수요일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비트코인은 금요일 9만 2000달러까지 폭락하며 72시간 만에 1만 6000달러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9만 5000달러까지 반등했고 토요일 오전에는 9만 960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다시 하락세로 전환돼 현재 9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일간 2% 하락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9000억 달러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5%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3500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3.5% 하락한 3350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2.4달러 진입을 시도했으나 2.24달러로 하락했다.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시바이누(SHIB), 스텔라(XLM), 폴카닷(DOT), 헤데라(HBAR), 앱토스(APT), 인터넷컴퓨터(ICP), 에이브(AAVE), 크로노스(CRO) 등은 최대 11%까지 하락했다. 코인게코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000억 달러가 감소한 3조 4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