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지지선 붕괴, 9만 달러까지 하락 우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0만 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고 9만2000달러까지 하락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온체인 지표도 가격과 네트워크 활동 간 불일치를 보이며 경계감이 높아졌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최근 수주간 점진적으로 상승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 상승 동력을 잃고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져 9만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수준을 곧 회복하지 못할 경우 9만 달러, 심지어 8만 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4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상승 채널 내에서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다 10만8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혔다. 이후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고 RSI도 50%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 전환 신호를 보였다. 하단 추세선이 유지되면 10만 달러 위로 빠른 회복과 상승 지속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방 돌파 시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 온체인 지표 중 100일 이동평균 기준 활성 주소수는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본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핵심 지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은 비트코인 가치 평가에 도움이 되는 근본적인 요소 중 하나다. 활성 주소수는 최근 상승장에서 7만 달러 돌파와 함께 빠르게 회복했다. 그러나 아직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지 못해 가격과 네트워크 활동 간 명확한 괴리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크 활동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은 장기 조정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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