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기업배당 매수에 소폭 반등 마감…0.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5일 주요기업 배당을 겨냥한 매수로 소폭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93.58 포인트, 0.24% 올라간 3만9130.43으로 폐장했다.

12월 결산기업의 배당 권리 취득을 위한 매수가 선행해 지수를 밀어올렸다.

도요타가 자기자본이익률 목표를 높였다는 소식으로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다만 개인 투자가의 매도와 지분조정 매물가 출회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해외 투자자의 크리스마스 휴가로 적극적인 거래를 하지 못한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6.60 포인트, 0.24% 상승한 2733.86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올랐다.

JPX 프라임 150은 반등해 전일보다 4.68 포인트, 0.39% 오른 1213.11로 거래를 끝냈다.

도쿄 증시 프라임 구성종목 가운데 861개가 강세를 보이고 726개는 내렸으며 56개가 보합이다.

TDK와 교세라, 세븐&아이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닛산, 깃세이, 노무라 마이크로, 기옥시아, 도요타, 가와사키 중공업, 이시하라 케미컬, 무사시 정밀은 급등했다.

반면 다이이치 산쿄와 고나미G, 시오노기(鹽野義) 제약, 아지노모토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J 디스플레이, MSOL, 도쿄 메트로, 라쿠텐 그룹, 후지전기, 도에이도 크게 떨어졌다.

도쿄 프라임 증시 거래액은 3조1697억엔(약 29조4243억원), 거래량 경우 17억6895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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