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주택청약에 당첨돼 입주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신혼집을 떠나 흑석동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한 소식이 전해졌다.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상도동 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던 이시언은 기존 소유 아파트를 통해 9억 원가량 차익을 내고 \'상급지 갈아타기\'에 성공하면서 눈길을 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시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도동 신혼집을 떠나 흑석동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지난 7월 26일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84㎡를 16억3000만 원에 매도한 후, 같은 달 31일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84㎡를 24억8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시언의 새 보금자리가 된 아크로리버하임은 흑석7구역을 재개발한 10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흑석동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
일부 세대에서는 남산서울타워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까지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이시언은 대학교 졸업 후 친구의 조언으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당시 돈이 부족해 해지하려 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9년 동안 3만 원씩 꾸준히 넣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청약 당시 이시언은 6억 원대로 입주해 16억3000만 원에 매도했다는 점에서 분양가 대비 약 9억 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시언은 지난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흑석11구역으로 이사하는 게 내 목표\"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 흑석7구역(아크로리버하임)에 살게 되며 목표를 어느 정도 이룬 셈이다.
한편 이시언이 언급한 흑석11구역은 흑석뉴타운 중 반포와 가장 가까운 입지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