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3층에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 중

무안공항. 연합뉴스30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가족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백원국 2차관을 센터장으로 한 해당 통합지원센터는 전날 밤 10시 30분쯤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센터에는 국토부 외에도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 관계자가 참여한다.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백원국 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 및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