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유가족께 깊은 사과…수습에 모든 가용자원\"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김민재 기자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제주항공 2216편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항공 행정을 총괄하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는 신속한 구조와 사고수습,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인명구조, 피해자 수습과 장례 준비 또 유가족 위로와 유가족에 대한 설명,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그에 따른 향후 대책 등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여타 국제선 항공에 대한 대체편 마련, 다른 항공사·공항 대상 긴급 안전확보 조치 등도 추진한다. 박 장관은 브리핑에 앞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유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할 중대한 사고인 만큼 사고 수습이 완료되면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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