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1928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일 8시 4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1147명이 약 1억3057만 달러(192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6336만 달러, 숏 포지션 6721만 달러 (51%)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7611만 달러(숏 69%), 4시간 기준 2185만 달러(숏 8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으로 약 2328만 달러(18%)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1547만 달러로 66%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2126만 달러(16%)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156만 달러로 54%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 (1140만 달러, 롱), XRP (1068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58만 달러(23억3366만원) 규모의 BTC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6479만 달러, 49.69%, 숏 50.36%) OKX(3345만 달러, 25.65%, 숏 56.11%) , 바이비트(2348만 달러, 18.01%, 롱 50.77%)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1.09% 상승한 9만4446달러, 이더리움은 0.51% 오른 334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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