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6일 뉴욕 증시 강세에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7.89 포인트, 0.49% 올라간 2만3997.25로 폐장했다.
2만3880.33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3861.77~2만4174.18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034.37로 116.8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3%, 건설주 1.73% 뛰어오르며 지수를 떠받쳤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01%, 시멘트·요업주 0.62%, 금융주 0.07%, 석유화학주 0.39%, 방직주 0.55%, 건설주 1.73%, 식품주 0.95%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77개가 오르고 451개는 내렸으며 11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44%, 웨이촹 6.57%, 즈위안 5.75%, 친청 5.17%, 위방 4.34%, 신싱 3.66%, 웨이잉 3.58%, 리지 3.24%, 쒀뤄먼 2.10%, 징위안 전자 2.79%, 저항기주 화신과기 2.42%, 촨후 2.38%, 아이푸 2.39%, 광바오 과기 1.83%, 샹숴 1.61%, 퉁신전자 0.95%, 시퉁 0.52%, 창마오 0.45%, 촹이 0.6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16% 올랐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0.29%, 타이완 고속철 0.67%, 자동차주 위룽 1.24%, 전자부품주 궈쥐 4.15%, 철강주 다청강 0.27%, 타이완 시멘트 0.15%, 건설주 싼디개발 8.79%, 궈타이 건설 2.14%, 궈찬 2.07%, 롄방은행 0.89%, 퉁이증권 1.54%, 푸방금융 0.88%, 궈타이 금융 0.62%, 카이파 금융 0.31% 상승했다.
롄상개발(聯上發), TPK-KY, 타이돤(台端0, 다인(大飲), 지타이(基泰)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는 0.7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62%, 타이다 전자 0.60%,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74%, 쉰신-KY 3.30%, 중싱전자 2.97%, 화청 2.60%, 스뎬 2.13%, 가오리 2.08%, 성양 반도체 2.14%, 췬촹광전 1.62%, 치훙 1.57%, 잉예다 0.88%, 스쉰-KY 0.68%, 화퉁 0.47%, 르웨광 0.28%, 야리 0.32%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1.15%, 양밍 1.11%, 완하이 3.59%,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33%, 아세아 항공 0.98%, 위안슝강 0.33%, 철강주 중국강철 1.28%, 스지강 0.57%, 대만 플라스틱 0.17%, 아세아 시멘트 1.43%,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0.82%, 식품주 퉁이 1.85%, 장화은행 0.79%, 가오슝 은행 0.38%, 융펑금융 1.10%, 중신금융 0.80%, 신광금융 2.55% 밀렸다.
샹야오(翔耀), 둥타이(東台), 르청(日成)-KY, 다넝(達能), 상웨이(上緯投控)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670억5000만 대만달러(약 19조8450억원)를 기록했다. 루이쉬안(瑞軒), 신광금융, 진바오(金寶),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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