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솔레이어가 새로운 거버넌스 토큰 'LAYER'와 함께 비영리 재단을 설립하여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솔레이어 랩스(Solayer Labs)는 독립 비영리 재단 '솔레이어 재단(Solayer Foundation)'을 출범하고, 향후 플랫폼 개발을 촉진할 'LAYER' 토큰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LAYER 토큰의 초기 청구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솔레이어는 이더리움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이어(EigenLayer)를 모델로 한 솔라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이다. 리스테이킹은 이미 예치된 자산을 다른 프로토콜에 다시 잠그는 방식으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적극적으로 검증 서비스(AVS)에 참여하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레이어는 현재 솔라나에서 12번째로 큰 프로토콜로 평가된다.
솔레이어 랩스는 LAYER가 SPL-2020 표준을 따르는 거버넌스 토큰으로, 생태계 성장과 프로토콜 개발 가속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YER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올해 말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토큰 배분은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첫 단계는 '솔레이어 시즌 1'을 통해 자격을 갖춘 참여자 및 파트너에게 배포된다. 솔레이어 대시보드를 통해 자격 여부와 이용 약관 동의 절차가 안내될 예정이다. 솔레이어 랩스는 이번 배분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초기 참여자 중심의 보상 체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솔레이어 랩스는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 및 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등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시드 펀딩으로 1200만 달러(약 158억 원)를 유치한 바 있다.
솔레이어의 이번 발표는 솔라나 생태계 내 리스테이킹 서비스와 거버넌스 구조의 강화를 의미하며, 지속적인 플랫폼 확장과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AYER 토큰 도입과 재단 설립은 리스테이킹 생태계의 성장과 투명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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