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1위 인구국이자 아시아 3번째 경제대국 인도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9% 늘어났다고 PTI 통신과 인디아 닷컴, RTT 뉴스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통계부 발표를 인용해 5월 산업생산 지수(IIP)가 광업과 전력 부문의 신장세 가속으로 이같이 올랐다고 전했다. 2023년 10월 이래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9%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1.0% 포인트가 훨씬 웃돌았다. 5월은 5.0% 올랐다.
주요 3개 부문 가운데 5월 발전량은 작년 동월에 비해 13.7% 크게 증가했다. 2023년 5월 0.9% 증대에서 대폭 확대했다.
제조업 생산은 4.6% 늘어났지만 작년 5월 6.3% 증가에서 둔화했다. 광업 생산은 6.6% 증가해 전년 동월 6.4%에서 가속했다.
주요금속은 전년 동월 대비 7.8%, 약품과 의화학품, 식물성 제품이 7.5%, 전기·전자 제품은 14.7% 크게 증가해 5월 IIP 상승에 기여했다.
기본재 생산은 7.3% 늘어나고 자본재 생산 경우 2.5%, 중간재 2.5%, 인프라-건설재 6.9% 증대했다.
소비재 생산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3%, 비내구재는 2.3% 각각 늘어났다.
4~5월 평균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대했다. 전년 동기는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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