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20만1000건…전주보다 1만건 줄어

[버넌힐스(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 미국 노동부는 8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대비 1만건 줄어든 2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미 일리노이주 버넌힐스의 한 소매점에 채용 공고가 붙어있는 모습. 2025.01.09.[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 건 감소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대비 1만 건 줄어든 2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주 평균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만250건 하락한 21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미국인은 187만 명으로 전주대비 3만3000명 증가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반영한다.

수당 청구 건수 하락은 연말연시 휴가철에 대비한 노동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보인다.

토머스 시먼스 제프리스 머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통계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연말연시 연휴를 둘러싼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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