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尹 해외순방 MOU 등 447건 성과…"98% 후속조치 중"

[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4.06.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을 계기로 체결한 민간 양해각서(MOU)와 계약은 총 447건이며, 이중 98%에 달하는 439건에서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에서 민관 합동으로 \'제2차 세일즈외교 지원단\' 회의를 열고 국빈 방문의 주요 경제성과와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정상을 만났다. 지난 5월28일부터 이틀 간 UAE 대통령이 한국을 찾았고 6월에는 3일부터 5일까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는 윤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을 차례로 찾았다.
[고양=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 대통령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6.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부는 순방을 계기로 체결된 MOU와 계약 447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사업 여건이 달라져 중단된 8건을 제외하고 439건은 수출 계약이 체결되거나 합작법인 설립, 공동 기술개발 등의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상 세일즈외교를 가동하며 수출·수주 등 970억 달러 규모의 경제운동장을 조성했다\"며 \"최근 우리 기업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7척을 추가로 수주하고 후속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기업과 경제단체, 정부가 한 팀을 이뤄 민간 성과를 밀착 관리하겠다\"며 \"애로사항은 고위급 협의채널에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차담을 한 뒤 산책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4.06.10. chocrystal@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