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370억 달러 자산 확보, 금 ETF 추월할까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기반의 비트코인 ETF들이 거래를 시작한 지 25일 만에 약 370억 달러의 자산을 축적했다고 한다.

이 자산은 금 ETF의 전체 자산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며, 비트코인 아카이브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스팟 비트코인 ETF의 370억 달러 자산은 금 ETF의 930억 달러 자산의 39.8%에 해당하며, 두 클래스의 총 1,300억 달러 자산의 28.5%를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 금 ETF 추월 가능성?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ETF의 25일 간의 성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순 순입금 + 상승 = 예상보다 훨씬 빨리 금을 추월할 것."

그러나 그는 GBTC가 ETF로 전환되기 전에 상당한 자산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숫자가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스비트코인 ETF 자산 중 상당 부분은 GBTC에 의해 차지되어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블랙락의 아이쉐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및 피델리티 와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FBTC)가 이어진다.

발추나스는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새로운 최고점을 경신하면 이러한 ETF들이 금 기반 제품을 빠르게 추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 결과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변수에 따라 달렸으며, 가격이 하락할 경우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ETF는 현재 다른 메트릭에서 금 ETF를 능가하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금 ETF는 올해 들어 30억 달러의 유출을 보여주고 있으며, 반면 스팟 비트코인 ETF는 시작 이후 41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자산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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