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유로 도입, 은행 예금 감소 우려와 싸우는 ECB

최근 유럽 중앙은행(ECB)은 디지털 유로에 대한 정보물을 많이 제작했으며, 이에 대한 은행가들의 우려와 차가운 반응에 대한 실망이 드러나고 있다. ECB 임원들은 디지털 유로가 은행 중개의 위협으로 여겨지는 문제를 다루고, 디지털 유로 디자인에는 금융 중개 기관을 배제할 수 있는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유로가 경제 전반에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은행이 장기적으로 예금을 잃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최근 디지털 유로화에 대한 브로슈어와 FAQ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들은 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과장된 두려움과 냉담한 반응에 좌절하고 있다.

피에로 시폴로네 이사회 멤버를 비롯한 ECB 임원들은 2월 19일 디지털 유로화에 대한 은행들의 우려에 대해 칼럼을 썼다.

일부 은행들은 디지털 유로화가 출시되면 사람들이 일반 은행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ECB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유로에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일반 은행 계좌에서 디지털 유로 지갑으로 모든 돈을 쉽게 옮길 수 없도록 만들었다. 또한 은행은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여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ECB는 또한 디지털 유로 도입이 은행에 큰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은행이 모든 예금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지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들은 앞으로 디지털 유로가 얼마나 사용될지에 대한 걱정은 실제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진짜 문제는 중앙은행의 자금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나 전자화폐와 같은 다른 것들이 디지털 유로보다 은행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것들은 기존 화폐처럼 은행에 의존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저자들은 은행들이 디지털 유로의 문제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은행이 예금에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문제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9월 연설에서 디지털 유로화로 인해 정부가 사람들의 구매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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