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락업예치금, 올 들어 2배 넘게 증가

레이어 1 블록체인 수이(SUI)의 TVL(락업예치금)이 카르다노, 니어, 앱토스 등을 제치고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에서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디파이라마 데이터를 인용해 수이(SUI) TVL(락업예치금)이 올 들어 2.11억달러에서 5.93억달러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연초의 총액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이 생태계 프로젝트 스캘럽(Scallop)과 나비프로토콜(NAVX) TVL은 올 들어 4배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SUI 가격은 131% 상승했다.

수이는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런칭 단계서부터 앱토스와 함께 가장 주목 받아온 종목 중 하나다. 두 프로젝트 모두 메타(전 페이스북)의 가상자산 관련 프로젝트로부터 파생됐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수이는 지난해 5월 바이낸스 상장 이후 5개월 동안 68% 급격하게 하락한 데 이어 토큰 공급 조작에 대한 비난이 더해져 혼란을 가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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