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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당 3300원에 살게요"…스타벅스 프리퀀시 리셀가 '껑충'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가 인기를 끌며 e-프리퀀시 재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선불 구매 수요까지 늘고 있다. (사진 = 당근마켓 캡처) 2025.05.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스타벅스가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굿즈(Goods·소장용 상품) 프로모션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e-프리퀀시 리셀(재판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선불 구매 수요까지 늘고 있다.

29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입금 먼저 해드려요] 스타벅스 프리퀀시 삽니다^^\'라는 제목의 프리퀀시(굿즈 교환용 스티커) 선불 구매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프리퀀시 1장 당 \"미션 3300원, 일반 2600원\"을 제시하며 \"1장부터 수량 상관없이 전부 구매합니다. 입금 먼저 해드리고 프리퀀시 받을게요\"라고 밝혔다.

이처럼 지난 22일 스타벅스의 프리퀀시 행사가 시작된 이후,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프리퀀시 1장당 ○○원에 삽니다\', \'입금 먼저 해드립니다\' 등 선불 구매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퀀시 리셀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프리퀀시 중고 거래가는 통상 1장당 500~1000원 수준에 형성돼 있었으나 올해는 일반 음료 프리퀀시가 1장당 3000원, 미션 음료 스티커는 4000원 대에 거래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한 잔의 정가가 47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프리퀀시 리셀 가격은 이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비교적 고가에 형성돼 있다.

한편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스타벅스 행사의 굿즈는 미션 음료 3잔 포함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하면 받을 수 있으며, 굿즈별 사전 예약일에 맞춰 선착순으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