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도 서비스업 PMI 60.5·0.3P↑…\"신규수주 호조\"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6월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60.5를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전월 확정치 60.2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출수주의 기록적인 신장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5월 서비스업 PMI는 4월 60.8보다 0.6 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60.6, 속보치가 60.4이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35개월 연속 웃돌았다.

HSBC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서비스 부문 활동이 6월 들어 가속했다. 국내외 신규수주 증대가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신규수주는 2021년 8월 이래 50을 계속 넘으면서 경기확대를 이어갔으며 6월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고용도 2022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늘어났다. 기업의 신규 채용은 지난 2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선행 불투명과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에서 향후 1년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는 11개월 만에 저수준을 나타냈다.

앞서 1일 나온 6월 HSBC 제조업 PMI는 58.3으로 3개월 만에 저수준인 5월 57.5보다 0.8 포인트 크게 올랐다.

견조한 수요를 배경으로 제조업 생산이 확대하고 고용이 19년 만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인플레 압력은 계속 강도 높게 가해졌다.

6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60.9로 5월 60.5에서 0.4 포인트 올라갔다. 속보치와는 같았다.

6월 인도 서비스업 PMI 60.5·0.3P↑…"신규수주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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