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 매수로 반등 마감…1.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전날 미국 나스닥 강세로 TSMC 등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3.06 포인트, 1.28% 올라간 2만3172.43으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2만3000을 하루 만에 다시 상회했다.

2만3009.82로 시작한 지수는 2만2994.28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286.02로 221.47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22%, 석유화학주 0.26%, 방직주 1.49%, 식품주 0.41%,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62%, 시멘트·요업주 1.58%, 금융주 2.83% 상승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0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63개가 강세를 보이고 289개는 내렸으며 9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1.98%, 촹이 3.90%, 쒀러먼 2.08%, 야샹 0.38%, 화숴 1.37%, 타이광 전자 1.65%, 웨이촹 1.86%, 화퉁 1.79%, 신싱 2.52%, 한탕 3.96%, 롄마오 3.73%, 캉수 3.40%, 징위안 전자 5.38%, 가오리 6.03%, 냔야과기 7.91%,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 0.49%, 르웨광 0.94%, 스쉰-KY 0.61%, 진샹전자 0.70%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26%, 양밍 0.94%, 완하이 3.30%,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3%, 전자부품주 궈쥐 1.95%, 대만 플라스틱 1.07%, 타이완 시멘트 0.89%, 철강주 중국강철 0.43%,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0.87%, 아시아 시멘트 3.63%, 궈타이 건설 0.49%, 카이파 금융 9.40%, 궈타이 금융 5.67%, 자오펑 금융 4.91%, 푸방금융 2.84%, 중신금융 1.82% 상승했다.

롄위(連宇), 롄쥔(聯鈞), 위안강(圓剛), 이덩(益登), 타이푸(泰福)-KY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73%, 타이다 전자 0.9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35%, 치훙 0.93%, 허숴 0.48%, 즈위안 0.29%, 신르싱 3.17%, 신윈 3.98%, 리지 3.4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19%, 롄융 0.80%, 메이시 0.48%, 광바오 과기 1.82%, 스뎬 0.68%, 야리 1.34% 떨어졌다.

아시아 항공 역시 0.65%, 룽더조선 1.32%, 금속 케이스주 커청 2.71%, 철강주 스지강 0.17%, 자동차주 위룽 0.46%, 건설주 싼디개발 1.62%, 화젠(華建) 1.10%, 신메이치 0.79% 내렸다.

징숴(晶碩), 윈바오 에너지(雲豹能源), 선지(神基), 타이진바오(泰金寶)-DR, 즈선(致伸)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967억4800만 대만달러(약 21조1270억원)를 기록했다. 카이파 금융, 신광금융, 중신 성장고고식(中信成長高股息), 롄허재성(聯合再生), 쉬전우(訊舟)의 거래가 활발했다.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 매수로 반등 마감…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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