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환경노출피해자연합. 박종민 기자환경부는 4일 제4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202명의 구제급여 지급과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60명의 구제급여 지급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42명의 등급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누적 5787명이 됐다. 이는 지금까지 피해지원 신청자 7953명 중 72%에 해당한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 외에 진찰·검사비 지원 대상자 56명, 긴급의료 지원 대상자 58명도 지원을 받고 있다. 구제급여와 의료지원 등으로 정부가 지출한 금액은 총 17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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