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투-피어 결제 회사 발로라가 모바일 장치용 Web3 탈중앙화, 무허가, 오픈 프로토콜 런치패드인 '모바일 스택'을 최근 출시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발로라는 보도자료에서 'DApp 레이더 상위 100개 Web3 앱 중 단 8개만이 모바일 네이티브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발로라는 Web3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에게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우선 DApp을 배포할 수 있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UX는 일반적으로 Web3에서 후순위로 취급되며, 전 세계 70억 명이 온라인에서 상호작용하고 거래하는 주요 장치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바일 경험은 드물다.'
로빈후드 크립토와 코인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른 핀테크 및 크립토 관련 앱은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성공을 거두었지만, DeFi와 Web3 커뮤니티는 주로 데스크탑/노트북 공간에서 운영된다. 이는 PC/리눅스 개발과 모바일 우선 애플리케이션 생성 간의 어려움의 차이로 인식될 수 있다.
불편한 DApp UX
발로라는 현재 DApp 사용자 경험이 지갑 앱을 브라우저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야 하는 필요성 때문에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발로라에 따르면, 모바일 스택은 Web3 기능을 위해 필요한 프로토콜과 기능을 갖춘 빈 캔버스로 작동한다. 개발자는 플레이스홀더 앱을 사용해 특정 DApp의 필요에 맞게 사용자 정의하고 필요한 프로토콜만 사용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스택에서 처음 출시되는 앱 중에는 스테이크 캐피탈의 저축 및 수익 앱 '트루포'와 사용자 운영 DApp인 Vana의 'ChatGPT 데이터 DAO'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DApp은 사용자가 데이터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스택의 사용 사례
발로라는 모바일 스택 플랫폼의 잠재적 사용 사례로 국경 없는 피어-투-피어 결제, DeFi 서비스에 대한 간소화된 온보딩 앱, 신흥 시장에서의 기본 소득 프로그램 추진, 암호화폐 거래소와 같은 파트너와의 '배워서 벌기' 캠페인을 언급했다.
발로라는 2020년에 셀로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탈중앙화 지갑으로 설립되었다. 2021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발로라는 A16z가 주도한 2000만 달러의 펀딩 라운드를 완료하고 셀로에서 독립된 사업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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