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경기선행 불안으로 소비 관련주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275.55 포인트, 1.55% 내려간 1만7524.06으로 폐장했다. 4월25일 이래 2개월반 만에 저가권으로 내려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97.54 포인트, 1.53% 떨어진 6284.7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주말에 비해 0.83% 내린 채 마쳤다.
중국과 서방 간 대립 확대 우려와 중국이 10~15일 연달아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는 것도 관망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이 9.46%, 완커기업 5.87%, 카오룽창 치업 4.5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6.46%,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5.48%, 한썬제약 4.93%, 야오밍 생물 4.26%, 야오밍 캉더 3.78%, 헝다자동차 5.00%, 생수주 눙푸 산취안 3.6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53%, 유제품주 멍뉴유업 3.37% 급락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2.82%,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2.58%, 알리건강 2.16%, 스야오 집단 2.40%, 중국생물 제약 1.41%, 시노팜 0.98%, 부동산주 화룬치지 2.91%, 중국해외발전 2.79%, 화룬완샹 1.02%, 헨더슨랜드 1.66%, 중국해외발전, 링잔 1.31%, 항룽지산 1.22%, 선훙카이 지산 1.05%, 청쿵실업 1.02%, 화룬맥주 2.48%, 유리주 신이보리 1.90%, 맥주주 바이웨이 1.37%,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7%, 가전주 하이얼즈자 1.01%, 지리차 2.02%, 전기차주 리샹 1.26%, 비야디 0.77%, 화룬전력 0.81%, 중뎬 HD 0.63%, 중국석유천연가스 0.36%, 중국해양석유 0.43%, 석탄주 중국선화 0.80%, 금광주 쯔진광업 0.7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18% 떨어졌다.
중국핑안보험은 2.36%, 중국인수보험 1.32%, 유방보험 1.55%, 항셍은행 1.45%, 중국은행 1.16%, 중은홍콩 1.32%, 영국 대형은행 HSBC 1.03%, 중신 HD 2.06%, 홍콩교역소 2.04%게임주 왕이 1.4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7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51%, 스마트폰주 샤오미 0.96% 내렸다.
반면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는 2.99%, 통신주 중국롄퉁 1.09%, 반도체주 중신국제 0.6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52%,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29%, 중국석유화공 0.37%, 홍콩중화가스 0.33%,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32%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93억1030만 홍콩달러(약 15조8100억원), H주는 348억63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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