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암호화폐 업계에 확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은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급등과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를 뽑았다.
스테이블코인 성장과 비트코인 반감기 과대광고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이후 90억 달러가 유입되었다고 강조한다. 시가총액이 1,330억 달러에 이르는 이러한 성장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투자자의 신뢰와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저명한 분석가인 자이어는 스테이블코인을 전통적인 금융과 암호화폐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에 비유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욕구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테더의 USDT가 시가총액 960억 달러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들은 규제 준수가 더 안전한 대안이라며 USDC를 추천한다.
스테이블코인 외에도 두 가지 기대되는 이벤트가 강세 심리에 기여하고 있다. 첫 번째는 2024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다. 비트겟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무려 84%의 투자자가 이 이벤트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53%는 3만 달러에서 6만 달러 사이, 30%는 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TF 출시에도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이유
두 번째 흥분의 요인은 최근 비트코인 ETF의 출시다. 이러한 규제 상품들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쉽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며, 잠재적으로 새로운 자금을 유치하고 전반적인 시장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
비트와이즈의 CIO 매트 호건은 이러한 ETF가 이미 일주일 만에 7억 달러의 순유입을 이끌어내며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말한다.
낙관론이 급증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세계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상황은 유망한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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