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리튬산업 블록체인 카르다노 도입 혁신, 시장가치 1조3000억 달러 예상

아르헨티나가 카르다노(Cardano)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리튬 토큰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아토미코 3(Atómico 3), 젠게이트(Zengate), 알토 그란데(Alto Grande) 3개 기업과 협력해 2025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가 리튬 소유권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세계 최초의 리튬 토큰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기차 산업 시장 규모가 향후 3년 내 1조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5년 리튬 수출액은 55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마르카, 살타, 후후이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매장지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저장장치의 핵심 소재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리튬과 같은 실물자산의 토큰화 시장이 2030년까지 글로벌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1%인 6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토미코 3의 설립자 파블로 루티글리아노(Pablo Rutigliano)는 블록체인 분산원장이 리튬의 출처를 추적해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채굴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 노동법, 환경 기준, 물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루티글리아노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와 국제사회 모두에 혜택을 줄 것이라며 경제적 포용성, 일자리 창출, 광업 부문의 공정한 수익 분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개인 의존도를 낮춰 수익이 지역 생산자와 지역사회에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도입으로 기술 인력 수요와 교육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리튬의 토큰화를 통해 부분 소유권과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져 유동성이 증가하고 거래 비용이 감소하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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