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자문가들이 2025년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CF 벤치마크는 미국의 자산 관리 산업이 디지털 자산을 적극 수용하면서 투자 자문가들의 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45.3%를 점유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투자 자문가는 2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지만, 이러한 양상은 향후 몇 년 내에 역전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CF 벤치마크는 "2025년까지 투자 자문가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4년에는 관련 ETF로의 자금 유입이 역대 최고 수준인 4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고객 수요 증가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 상승이 있다. CF 벤치마크는 "디지털 자산 ETF는 이제 모델 포트폴리오 구성의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투자 자문가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 시장에서 점차 제도화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더 이상 주변적 자산이 아니라 주요 투자 대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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