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주간 순유출 한 주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첫주(12월 30~12월 2일, 1일 제외) 4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2억4499만 달러(3609억원)의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시장은 12월 첫주 27억3000만 달러, 둘째주 21억7000만 달러, 셋째주 4억4925만 달러의 3주 연속 유입세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주에 3억8754만 달러(5722억원)의 주간 순유출세를 보였었다.
지난주 1일 새해 첫날 휴장을 제외한 4거래일 중 12월 30일(4억2613만 달러)과 1월 2일(2억4230만 달러) 일간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12월 31일(532만 달러)과 함께 1월 3일 9억81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이 발생하면서 한 주를 순유입으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일간 유입액 / 소소밸류
종합 누적 유입액은 직전 주간 356억6000만 달러에서 359억100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주간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108억2000만 달러에서 112억2000만 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간 거래량은 ▲30일 31억4000만 달러 ▲31일 22억5000만 달러 ▲2일 32억4000만 달러 ▲3일 25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직전 주간 1066억8000만 달러에서 1114억6000만 달러(164조2028억원)로 증가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2%이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순자산총액은 542억6000만 달러이다. 피델리티 FBTC는 202억3000만 달러로, 처음 그레이스케일 GBTC(201억6000만 달러)를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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