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리플 존 디튼, 메사추세츠 의원 공식 출마…반 암호화폐 워렌 의원과 경쟁

리플(XRP)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미국 메사추세츠 지역구 공화당 의원 후보직 경선에 공식 출마한다.

20일(현지시간) 존 디튼은 X(트위터)를 통해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존 디튼은 암호화폐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과 같은 지역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그는 "엘리자베스 워렌과 같은 정치 엘리트들과 당파적인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존 디튼은 워런 상원의원을 상대로 본선거에 진출하려면 경쟁이 치열한 예비선거를 통과해야 한다. 이미 최소 4명의 후보가 워런 의원에게 상원 의석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매사추세츠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9월 3일에 미국 상원 예비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튼은 변호사로서 법적 활동 외에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랩스 간의 소송에 참여해 미국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널리 인정을 받았다. 2021년에 디튼은 6,000명이 넘는 리플 보유자를 대신해 우호적 의견서를 제출하며 암호화폐 권리 수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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