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관광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1일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중점 점검 분야는 농촌관광시설의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가스·전기, 체험·시설 등이다. 농식품부는 농촌관광시설 이용객이 코로나 이후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 및 운영 형태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고 설명했다.농촌관광 방문객수는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1307만명을 정점으로 이후 656만명까지 줄었다가 지난 2023년 1125만명, 지난해 1158만명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전문 인력을 보유한 안전 전문업체의 안전점검에 더해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체험객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농촌관광시설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어야 한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