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 투자 규모가 총 5조 8453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엔 4조 2298억 원에 불과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사업자와 공항운영자 등 18개 항공교통사업자들이 공시한 2023년도 안전투자 실적과 향후 투자 계획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항공업계의 자발적 안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고,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정식으로 시행 중이다.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검증에 따르면 대부분 항공사의 안전투자 실적은 2022년보다 늘었다. 항목별 투자규모는 △정비비용 △20년 이상된 경년항공기 △교체비용 △엔진·부품 구매비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정비비용은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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