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자동차 메이커 상하이 우링(上汽通用五菱汽車)이 이르면 내달 태국에서 전기자동차(EV) 공장을 가동한다고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상하이 우링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억 바트(약 76억원)를 투입해 소형 전기차를 연간 1만대 생산한다고 밝혔다. 상하이 우링은 태국 동부 렘차반에 있는 조립공장에서 주로 햇치백형 \'빙고 EV\' 등을 제조해 태국 시장에 출하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등에서 부품을 수입하고 태국에서도 부품을 공급받아 현지 조달률은 50%에 달할 전망이다. 상하이 우링이 동남아 지역에 생산거점을 두는 건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다. 앞서 상하이 우링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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