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주요 지지선인 3,5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술적 지표상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2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3,500달러를 돌파했다.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봉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50% 이상을 유지하며 상승 모멘텀이 다시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4시간 차트는 최근 가격 움직임을 더 명확하게 보여주지만 우려스러운 신호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이 3,500달러 선을 강하게 돌파했음에도 최근 고점과 RSI 지표 사이의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하락 다이버전스로 인해 추가 상승 전 최소한 3,500달러 수준으로의 조정과 재시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이 지난 몇 달간 3,000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 기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낙관론이 상승세를 저해하는 조정으로 이어졌다. 이더리움 자금조달금리 지표는 선물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누가 더 공격적으로 주문을 실행하는지 측정한다. 차트에서 보듯이 가격이 처음 4,000달러에 접근했을 때 자금조달금리가 극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발생한 롱포지션 청산으로 조정과 박스권 흐름이 나타났다. 한편 최근 몇 주간 자금조달금리가 하락하며 선물 시장 심리가 크게 냉각됐다. 현물 시장에서 충분한 수요가 있다면 향후 몇 주간 지속 가능한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