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리플(XRP)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스텔라루멘(XLM)도 강세를 보이며 7일 기준 7일 전보다 36.07% 상승했다. 기술적 유사성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 등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7일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스텔라루멘은 0.44달러에 거래되며 7일 전보다 36.07% 급등했다. 크로스앵글 집계에 따르면 스텔라루멘은 주간 가격 상승률 2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시간 리플은 19.68% 오른 2.41달러를 기록했다.
스텔라루멘의 급등은 리플과의 기술적 유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텔라루멘 공동 창립자인 제드 맥칼럽은 리플의 초기 창립 멤버로, 두 코인은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실시간 결제와 송금에 특화되어 있다.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는 "스텔라루멘이 실물 연계 자산(RWA)과 융합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스텔라루멘이 0.48달러를 돌파하면 0.5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지지선인 0.4달러가 무너질 경우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한편, 미국 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 기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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