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매도세로 비트코인 6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

수요일 미국 거래 세션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초반 상승을 뒤집으며 비트코인(BTC)이 6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식 시장의 폭넓은 매도세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한 시간 내에 2% 하락하며, 6만6000달러 이상에서 6만3890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5% 하락했다.

알트코인도 하락세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등의 주요 알트코인들도 같은 시간 동안 2%~4% 하락했다. 광범위한 암호화폐 벤치마크인 코인데스크 20 지수(CD20)는 지난 24시간 동안 1.2% 하락하며 대부분의 구성 요소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주식 시장의 영향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미국 주식 지수들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7%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3%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엔비디아(NVDA)와 같은 기술 대형주는 최근 며칠 동안 고전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올해 후반 더 유리한 금리를 예상하며 소형주로 자본을 이동시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수요일에 6.5%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 145% 상승한 상태이다.

주식 시장 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주식 시장 매도세가 더 깊은 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암호화폐 랠리가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주식 시장에서 벗어나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으로서의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 자산도 큰 혁신 잠재력으로 인해 하락 시 매수할 이유가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션에서 우려했던 것은 미국 주식 시장의 상태와 곧 주요 하락 반전이 발생하여 건강한 조정을 허용할 가능성"이라고 크루거는 수요일 메모에서 말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비트코인을 안전 자산으로 매수하고, 대규모 혁신 잠재력을 가진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하락 시 매수할 이유가 충분히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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