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겨울철 폭풍으로 인해 비트코인 생산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마라톤 디지털의 생산량은 12월 1,853 BTC에서 1월 1,084 BTC로 42% 감소했다. CEO 프레드 틸은 이러한 감소의 원인을 날씨로 인한 채굴량 감소와 장비 고장으로 인한 사이트 중단으로 꼽았다.
비트코인 생산량 감소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겨울철 폭풍으로 인해 비트코인 생산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1월에 가장 큰 공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비트코인 생산량은 전월에 비해 감소했으며, 마라톤 디지털의 생산량은 12월 1,853 BTC에서 1월 1,084 BTC로 42% 감소했다. CEO 프레드 틸은 이러한 감소의 원인을 날씨로 인한 채굴량 감소와 장비 고장으로 인한 사이트 중단으로 꼽았다고 블록워크는 보도했다.
마라톤 디지털의 해시율 개선 계획
1월 31일 기준 마라톤 디지털의 에너지 해시 비율은 초당 26.4 엑사해시(EH/s)였지만, 지난달 평균 운영 해시 비율은 14% 하락한 19.3 EH/s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인수한 텍사스주 그랜버리에 위치한 시설에 0.9 EH/s 용량을 추가하여 향후 몇 주 내에 해시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근 파산에서 벗어나 나스닥에 재상장한 코어 사이언티픽은 1월에 1,027 BTC를 생산하여 전월의 1,177 BTC에서 감소했다. 이 회사는 1월에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를 여러 차례 줄여 현지 전력망 파트너에게 18,487메가와트시를 공급하여 날씨 변동에 따른 전력망 안정성을 지원했다. 라이엇 플랫폼의 비트코인 생산량은 12월 619 BTC에서 1월 520 BTC로 감소했으며, CEO 제이슨 레스는 이러한 감소의 원인을 텍사스의 극심한 추위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로 꼽았다.
라이엇은 전력 수요가 많은 기간 동안 생산량을 줄임으로써 330만 달러의 전력 및 수요 대응 크레딧을 획득했으며, 이는 1월 평균 비트코인 가격 기준으로 약 77 BTC에 해당한다.
코어 사이언티픽의 전력 안정성 지원
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은 1월 비트코인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유지했으며, 4월에 있을 다음 반감기 이벤트가 다가올수록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할 계획이다. 클린스파크, 사이버 마이닝, 비트팜스는 1월 비트코인 생산량이 각각 20% 감소하여 각각 577 BTC, 371 BTC, 357 BTC를 생산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비트팜스는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인한 전력망 안정화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사이버 마이닝은 텍사스의 전력 가격 상승이 생산량 감소를 부추겼다고 언급했다. 비트팜스는 생산한 357 BTC를 모두 판매했지만, 클린스파크와 사이버 마이닝은 한 달 동안 각각 6.4 BTC와 34 BTC만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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