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공해양주권 등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해양영토와 해양법에 대해 토의하고 재판하는 장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와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가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오는 8월 16일과 22일 각각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해양주권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입장에서 토론해 팀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리게된다.대학(원)생이 대상인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는 해양법 분야 현안을 주제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변론을 전개하는 방식이며, 관계 전문가들이 재판관으로 참여하는 등 실제 재판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된다.관련해 해수부는 참가자를 모집한다.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는 오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는 7월 7일까지 각각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서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해수부는 청소년 및 대학(원)생들의 해양법해양영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서류 심사를 통해 8월에 열릴 본선대회 진출팀을 결정하고, 본선대회 우승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