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상승 출발…H주 0.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전날 미국 장기금리 저하에 따른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1.15 포인트, 0.56% 오른 1만8079.7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0.95 포인트, 0.48% 상승한 6486.65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이르면 9월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장기금리가 4.3% 중반으로 떨어졌다.

다만 중국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한 가운데 중기적인 중요정책을 논의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15~18일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기차주 리샹, 식품주 캉스푸, 금광주 쯔진광업이 급등하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미, 비야디전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화룬전력, 뎬넝실업이 오르고 있다.

초상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은행, 항셍은행,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중신 HD,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리주 신이보리, 지리차, 전기차주 비야디,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주 중국롄퉁은 급락하고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중국이동, 부동산주 화룬완샹, 룽후집단, 신세계발전, 항룽지산, 중국해외발전, 가전주 하이얼즈자, 의류주 선저우 국제,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리닝, 유제품주 멍뉴유업, 중국해양석유,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은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40.11 포인트, 0.22% 올라간 1만8018.6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8분 시점에 18.79 포인트, 0.29% 상승한 6474.49를 기록했다.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상승 출발…H주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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