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9일 경기선행 불안과 미중 대립 격화에 대한 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30 포인트, 0.77% 하락한 3355.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00.77 포인트, 0.05% 떨어진 1만483.50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3.68포인트, 1.08% 내린 2178.46으로 출발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와 부동산주, 금융주, 양조주, 태양광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징둥팡이 0.23%, 초상은행 0.70%, 공상은행 0.46%, 농업은행 0.20%, 건설은행 0.23%, 중국인수보험 0.10%, 중국핑안보험 0.55%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62%, 우량예 0.94%, 헝루이 의약 0.52%, 금광주 쯔진광업 0.90%, 중국교통건설 1.67%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 관련주와 통신주, 전력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이 0.15%, 중국석유천연가스 0.24%, 중국전신 1.71%, 중국이동 0.28%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2분(한국시간 11시22분) 시점에는 24.10 포인트, 0.71% 내려간 3358.11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67.34 포인트, 0.64% 하락한 1만516.93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2185.11로 17.03 포인트, 0.7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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