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미 굴착기 딜러십 자료사진[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도매 물가가 6월에 전년 대비로 예상보다 높게 2.6% 올랐다고 12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도매물가지수(PPI) 연간 상승률은 2023년 3월 후 가장 큰 것으로 다른 물가 지표들이 인플레 완화를 가리키는 상황에서 나왔다.
인플레 압력이 일부에서 여전히 높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6월 PPI의 월간 상승률은 0.2%였는데 전월에는 변동률이 제로(0)였다. 월간 가격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소위 근원 도매물가의 상승률은 월간이 0.4%, 연간이 3%였다.
생산자 물가지수로도 불리는 도매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 인플레의 방향을 알리는 조기 신호다. 경제학자들은 건강관리와 금융 서비스 등의 부문이 미 연준의 선호 인플레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포함되고 있어 PPI를 주목하기도 한다.
전날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통계서 관련 연 인플레는 3개월 연속 낮아져 1년 래 최저치 3.0%로 떨어졌다.
특히 월간 물가 변동률이 0.1% 감소로 나타났는데 이런 물가 하락은 2020년 5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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