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4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3억3838만 달러(0조4937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비트와이즈 BITB(850만 달러) 1개다.
▲블랙록 IBIT(1억8871만 달러) ▲피델리티 FBTC(8316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7502만 달러) 3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8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매파적 연준 기조가 확인된 18일 이후 4거래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6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유출액을 기록했으며 20일에 2억7693만 달러, 23일에는 2억2656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이날 기준 종합 누적 유입액은 354억9000만 달러로, 전 거래일 358억3000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1억6000만 달러(3조1516억원)로, 전 거래일 35억20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블랙록 IBIT(15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456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3364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875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100억4000만 달러로, 전 거래일 1050억8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7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37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1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97억5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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